차를 타고 다니면 창문이 많아서 금방 더워지게 되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햇빛을 조금만 받아도 에어컨을 사용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작동하는 에어컨이 이상하게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고 며칠간 같은 증상이 있다면 차량 에어컨 자가진단 방법으로 상태를 알아보시면 됩니다.
차량 에어컨 자가진단하는 방법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원인이 다양하거나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하나씩 찾아보면 문제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지 않은 원인
차량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사용되는 콘덴서나 냉매 가스, 에바포레이터, 압축기, 블록 후 모터 등에 문제가 있거나 오랜 시간 타고 다니면서 차량에 충격, 진동 등으로 노출이 많이 되어 고장이 났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차량의 다양한 부분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냉각수 체크
차량 내부에는 냉각수가 있어야지 엔진 과열이 되지 않으므로 충분한 양이 들어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줍니다. 양이 적다면 충분한 양을 채워두시고 차량을 작동해 보시면 됩니다.
에어컨 퓨즈 확인
에어컨 퓨즈에 해당하는 부분을 뽑아서 상태를 확인해주고 멀쩡하다면 다시 꼽아 놓습니다.
냉매 가스 확인
차량 에어컨 자가진단 방법으로 시동을 끄고 난 뒤 보닛을 열어서 5분 후에 H 고압 혹은 L 저압 라인 중에서 하나를 골라 뚜껑을 열어 줍니다.
가운데에 굵은 핀을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누르면 하얀 가스가 나오게 되는데 이는 냉매 가스가 충분하게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년식이 오래된 차량은 냉매 보충 작업을 통해서 미리 채워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센서 고장 확인
센서에 이상으로 인해서 에어컨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려 하며 차에서 시동을 켠 다음에 에어컨 off를 누르고 있으면서 mode 버튼을 4번 빠르게 눌러줍니다. 차량마다 다른 숫자가 디스플레이에 뜨는데 이는 진단 코드로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현대 기아 차는 코드가 00이 떠야 정상이고 다른 숫자가 나왔다면 코드의 번호를 찾아서 고장 내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차종에 맞는 진단 코드를 확인해 주시고 수리받으시면 됩니다.
냉각수나 에어컨 퓨즈, 냉매 가스의 문제 라면 직접적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문제라면 수리받으셔야 합니다. A/C 버튼 작동의 여부도 확인하셔서 눌러지지 않는다면 압축기가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팬 동작이 안 되면 A/C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제거했을 때 시원하게 잘 나오는 경우에는 필터 교체를 해주시면 됩니다.
운전을 업으로 하시거나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시면서 쾌적하게 다니실 수 있게 미리 챙기셔서 수리가 예약이 밀리지 않을 때 받으시면 됩니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차량 점검을 받으시면서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시는 것이 좋고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차량 체크해 보시고 관련 수리를 받으셔서 시원하게 차를 타고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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